삼성전자가 전국적인 아마추어 게임대회를 개최하며 고객체험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전국 27개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삼성 SENS배 스타크래프트 아마추어 최강전을 개최, 지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한 첨단 디지털 체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최신 디지털 제품들을 고객이 직접 게임을 하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대회는 디지털프라자가 생활문화공간의 장으로서 지역 젊은이들에게 인식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지역 1등에게는 프로게임단 ‘칸‘의 입단테스트 기회를 부여하고 이들중 2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스페이스9에서 열린 서울 지역 결승전과 28일 인천 만수 디지털프라자에서 열린 지역 결승전에는 프로게임어 최인규, 최범수 선수가 방문하여 게임클리닉, 게임대련 등의 이벤트도 실시했다.

또한, 게임대회와 함께 05년도 신제품 IT로드쇼도 병행, 관람객들이 최신 디지털 제품을 미리 직접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마케팅팀 이정식상무는 "디지털프라자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ATM기기 및 구청민원서류 발급기 설치, 신한은행, 스타벅스, 하이트 맥주와의 공동마케팅, 혼수업체와 제휴하여 웨딩쿠폰북 발행 등 복합화 및 고객밀착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 말했다. 이번 대회는 12월 중순까지 부산, 광주, 대구 지역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백진영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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