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kiupbank.co.kr)은 방카슈랑스 보험가입 고객에 대한 불완전 판매해소 및 올바른 보험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고객만족서비스 프로그램인「방카슈랑스 CS 제도」를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카슈랑스 관련 고객 불만족 사례가 장기적으로는 우수고객 이탈을 촉발하는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보험판매와 관련된 기본사항 준수를 위해 보험계약 고객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감사전화 실시와 더불어 보험계약의 중요사항에 대한 사전설명 여부, 약관과 청약서 부본 수령 확인 등을 하게 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은 보험계약에 대해서는 판매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해지 처리하여 해당 보험료를 즉시 돌려주게 된다.
또한 불공정 보험모집 계약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는 구속성보험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리콜 제도를 도입하여 보험료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직원에 대한 CS사전교육 강화 및 판매담당 직원에 대해서는 보험판매 담당자격 삼진아웃제도를 운용하고, 방카슈랑스 업무 취급시 주요 점검사항들에 대해 영업점 자체감사를 통하여 일별/월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달수 방카슈랑스사업단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방카슈랑스 CS와 구속성보험 리콜제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휴보험회사와 연계하여 청약철회나 민원성 보험계약 등에 대한 원인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백진영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