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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건강검진 결과 37%만 건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작년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민 중 100명에 37명 정도만이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3년 건강검진 대상자 11,564,102명 중 48% (5,551,178명)가 건강검진을 받았고, 이중 건강이 양호한 사람은 200만명(37.4%)에 불과한 반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28만여명(5.2%), 식생활습관과 환경개선 등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사람이 196만명(35.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치료를 요하지는 아니하나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사람이 32만명(5.9%), 기타 질환의심자 90만명(16.2%)으로 나타났다.


질병발생에 있어 생활습관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과 흡연기간, 음주량과 음주횟수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루 두갑이상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유병률이 1.6배 높았고, 30년 이상 흡연자는 2배 이상 높았다.


음주횟수에 있어 거의 일주일에 3-4회 술을 마시는 경우,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5배이상의 질환발병률을 보였다. 음주량과 간장질환은 밀접한 관련을 보여 1회 음주량이 소주반병이하에서는 42.44%가 정상이었으나 2병이상에선느 30.25%만이 정상으로 나타났다.


또 질환별로는 간장질환, 고혈압, 당뇨병의 순으로 유병률이 높았고, 여성은 남성보다 빈혈증과 신장질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구강이상에 있어 검사자 중 71%가 치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51%는 치석,26%는 충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구강관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설명되었다. <박은희 기자>


박은희  nerody@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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