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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준미달선박 통제위한 장관선언문 채택







지역국가간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안전관리 불량국가 및 안전기준 미달선박에 대한 각국의 선박운항통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항만국 통제 관계장관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2차 유럽 및 아 태지역 합동 항만국통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양장관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엔 유럽 및 아 태지역의 40개 국가 대표들을 비롯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포함한 국제노동기구(ILO), 유럽연합(EU) 등 13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선박의 안전확보가 국제무역의 활성화에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해상안전 확보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기구의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회의에선 항만국통제가 해상안전의 증진과 해양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안전 기준미달선박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통제를 위해선 지역국가간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 선박 운항과 관련된 모든 업계가 안전관리 부실국가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해양사고 방지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을 모든 국가가 조속히 비준하고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회의결과에 대해 해양부는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운기업의 국제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항만국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외국적 기준미달 선박에 대한 운항통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선박이 외국항만의 항만국통제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진영 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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