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생제를 비롯 '항균물질 사용절감'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수의·축산업계, 생산자단체 등 관계전문가와의 협의회를 개최하여 '항생제 사용절감방안 및 건강증진물질개발을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 연구모임은 수의사, 축산전문가, 축산업계 등 20∼30명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항균물질의 사용실태 △항생제 대체물질의 작용기전 및 경제성 △건강증진물질 개발실태 △사육환경개선 △친환경축산 △식육중 잔류물질 검사강화방안 등을 논의하여 내년 상반기중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항생제 등 항균물질의 오·남용에 따른 식육 중 잔류문제 등 축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항생제 대체물질인 유기산 및 생균제, 비특이면역증강제, 면역활성증강물질, 대사성물질 등의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박은희 nero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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