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주재하는 주한 중국대사관 직원들이 한국의 농협과 농촌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농협이 주한 중국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협을 홍보하고 한국 농업 및 농촌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시키기 위함이다.
이 행사에 이빈 중국대사를 비롯한 주한 중국대사관 직원 19명이 참여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직원들은 10월 27일에는 기흥물류센터(하나로마트분사)와 지역농협(강원 횡성 서원농협) 장류 가공공장을 방문하며, 10월 28일에는 ▲지역축협 (강원 평창축협) 방문 ▲축산농가 방문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하나로마트분사는 전국 1,300여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생필품을 공급함으로써 농업인 생필품 구입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센터본부로서 최신 물류설비를 갖추고 전자문서교환시스템(Electronic Data Interchange ; EDI) 등 최신 물류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주한중국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농업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고 농촌문화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2003년부터 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사관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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