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중랑천을 오는 2009년까지 대대적인 하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으로 가꾼다는 방침이다.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암동 중랑천변에서부터 시민한마당 행사를 가진 후 일상생활을 통한 중랑천 사랑하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중랑천 함께 걷기, 인라인, 자전거 묘기 등과 더불어 중랑천의 어종 확보를 위한 토종어류 방류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중랑천 곳곳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화와 수생식물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학습도 함께 열렸다.
한편, 중랑천의 옛 모습을 담은 중랑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의 중랑천 사진 전시회와 2009년까지 조성될 중랑천 공원 설계도도 전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랑천이 문화와 예술, 체육,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의정부 시민들의 화합의 상징이자 만남의 자리가 될 수 있는 중랑천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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