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37.1세로 '02년보다 0.6세 높아져 증가추이가 지속되고 있으며, 55세이상 고령자 비율도 7.7%로 지난 '90년 3.0%대비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근속년수는 5.8년으로 전년보다 0.2년 높아졌는데, 이러한 근속년수의 증가세는 여자(0.1년)보다 남자(0.2년)가 주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학력별로는 고학력화 추세가 지속되었고, 학력별 임금격차는 IMF이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졸이상학력의 근로자 분포는 전체근로자 중 28.7%로 지난 '90년의 14.4%에 비해 2배 수준까지 증가를 보였으며, 고졸 대비 대졸이상 월급여액 수준은 1.5배로 IMF이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고임금근로자 비율도 매년 증가세를 보여, 300만원이상 고임금계층 근로자 비율은 17.1%로 '02년에 비해 3.5%p 높아지는 등 매년 크게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 100만원미만 임금근로자의 비율은 전체의 17.5%로서 '02년에 비해 3.5%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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