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오디오 신호 전용의 디지털 적외선 전송 방식을 채용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무선 홈시어터 DAV-SR4W를 비롯한 베가 시어터 5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베가시어터 전 모델은 디스크의 음원을 읽어내는 과정부터 스피커에서 소리를 내기 직전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처리하는 소니의 완전 디지털 앰프인 S-master를 탑재했다. 무선 신호전송 시에도 디지털 전송 방식을 채택, 음질의 열화가 거의 없는 깨끗하고 선명한 음을 즐길 수 있다.
DAV-SR4W는 스타일리쉬한 알루미늄 바디의 톨보이(Tall boy) 스피커, S-Master 완전 디지털 앰프와 Digital direct twin drive 서브 우퍼 시스템을 탑재해 총출력 800W의 강력한 사운드를 실현한다.
특히, 이 제품에는 소니가 개발, 완성시킨 디지털 오디오 신호 전용 적외선 전송 시스템인 S-DIAT(Digital Infrared Audio Transmission) 기술을 적용, 최적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S-DIAT는 타 전송방식과 달리 PC 데이터가 아닌 오디오 신호 전송 전용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처럼 오디오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무선 스피커에 전송하는 시스템은 동종 업계 제품 중 소니가 유일하다.
S-DIAT 무선 기술은 3~6MHz 적외선 전송 방식으로, 무선 LAN, 전자레인지 등 2.4GHz 사용기기와의 간섭이 없어, 가전제품이 많은 가정에서도 타 전파 간섭의 걱정 없이 극장에서와 같은 영화감상을 할 수 있다.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선과 미래지향적인 실버 컬러를 채용하여, 세련된 집안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두 개의 후면 스피커가 본체로부터 무선으로 처리되어 설치가 간편하며, 주변 인테리어에 방해를 주지 않고 깔끔하게 배치할 수 있다.
무선 홈시어터 시스템으로는 합리적인 가격대(100만원대)로 출시되어 고급 홈시어터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진영 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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