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연수과정에는 아시아의 중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와 동유럽의 루마니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및 이집트, 남아공, 브라질을 포함한 총 10개국 16명이 참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본 연수과정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원전사업을 하면서 이룩한 기술자립 경험,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 등을 이론교육 및 현장시찰을 통해 연수 참가국들의 원전도입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親韓 인맥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원전사업 해외진출 기반 조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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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기술개발로 1978년 고리 1호기가 상업운전을 한 이후 30여년동안 지속적인 성장으로 한국표준형원전을 개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원전도입에서 기술자립까지의 원전개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원전기술은 기술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우수하여 원전도입을 준비 중인 원자력산업 개도국에게는 자국 원전산업 개발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백진영 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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