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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경로의 달 ´노인공경 릴레이´
매마른 효성을 일깨우려는 한 지자체의 노력이 범 군민운동으로 승화돼 귀감이 되고 있다.
보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체육대회, 문화체험탐방, 노인장기자랑, 경로위안잔치, 게이트 볼 대회 등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거나 계획하고 있어 노인복지분야에서 앞서가는 군으로써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hkbs_img_1
군(군수 하승완.사진)에 따르면, 이달 제8회 노인의 날을 맞아 회천 초등학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경로당장, 게이트볼 협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hkbs_img_2
특히, 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공이 많은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효부부 등 20여명을 선정 표상·격려했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과 중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2부 행사로 각 읍·면별 대항 게이트볼 대회 체육행사를 개최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노인들의 녹슬지 않은 기량을 마음껏 과시하는 자리가 됐다.hkbs_img_3
앞서 13일에는 보성군 노인회 임원 및 읍·면 경로당장 200명을 대상으로 목포 남동기념관, 자연사 박물관, 삼호 중공업 등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탐방을 실시하여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오는 23일에는 보성실내체육관에서 관내 65세이상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위안 잔치가 성대히 펼쳐지게 된다.
이날 위안잔치에는 많은 국악인과 연극인들이 벌이는 국악한마당, 경기민요, 진도 씻김굿 소리와 춤, 악극 이별의 부산정거장 공연 등 흥겨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게다가 서편제 보성소리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제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조상현, 성창순 명창 등을 특별 초청하여 판소리 한마당을 선보인다.
체육공원 야외 무대에서는 노인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반세대간 어울림 마당을 열어 각자의 장기를 자랑하는 이벤트 행사도 개최된다.
전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 중의 하나인 보성차밭에서는 굿놀이, 사물놀이패 한마당과 한춤, 가야금 병창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관내 노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4%을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전국 최하위권의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노인관련분야 예산을 확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올해에도 약 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경로연금지원, 노인복지시설 운영비 및 생계비지원, 거동불편 재가노인 식사배달,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11개사업을 주요역점시책사업으로 선정 중점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여가시설, 일자리 창출, 의료서비스의 대폭개선 등 노인복지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노인복지 연구기획팀을 구성, 내·외국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그외 지역여건에 맞는 노인복지시책을 개발하여 노인들이 마음놓고 일하고, 쉬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임묵 기자>

임묵  sky007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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