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들이 비축원자재 구입신청에서 인수까지 구매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클릭서비스(One-click Service)를 도입하여 11일부터 개시한다.
원클릭서비스(One-click Service)는 모든 비축원자재를 한번 ‘클릭’으로 문전까지 배달함으로써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하게 물자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조달청비축원자재’라는 브랜드를 최고가치(Best Velue)와 함께 판매하여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구입신청-고지서발급-대금납부-대금납부확인-출고통지 및 원자재 인수의 모든 절차가 나라장터(G2B)에서 원클릭으로 처리되며, 조달청 책임하에 업체창고까지 배달해주는 도어투도어(Door to Door)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원클릭서비스로 비축원자재를 주문하게 되면, 잦은 방문에 따른 불편과 수작업 과정이 대부분 사라져 행정의 투명성은 물론 업무능률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도보증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업체도 보증기관과 연계하여 전자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순 원자재수급계획관은 “원클릭서비스가 정착되면 고객편의향상과 업무능률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업체의 조달청 방문 등에 따르는 비용 연간 약50억원 상당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진영 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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