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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 해외병해충 112종 발견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안광욱)는 금년 8월중 화물로 수입된 총 8,331건의 식물류에 대한 검역을 실시한 결과, 767건에서 해외병해충 112종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발견 건수는 11%, 병해충 종류는 22%가 증가한 것이다.

병원균에 감염된 것 중 소독 방법이 없거나, 흙이 붙어 있는 식물류 105건은 폐기 또는 반송토록 하고, 해충이 발견된 품목과 사전 예방소독 대상 품목인 1,685건에 대해서는 소독조치를 취했다.

폐기되거나 반송된 품목은 병원균이 검출된 중국산 배추(22톤), 흙이 붙어 있는 상태로 수입된 미국산 양상치(32톤).중국산 쪽파(46톤) 등이며,소독 조치된 품목은 진딧물 등이 발견된 중국산 배추(2,728톤), 깍지벌레가 발견된 필리핀산 바나나(706톤).미국산 자몽(55톤), 딱정벌레류 해충이 발견된 중국산 마늘(378톤) 등이다.

올해, 이상 고온 현상 등으로 국내 일부 채소류의 작황이 좋지 않아 8월 중 배추 3,282톤('03년 189톤).무 1,136톤('03년 실적 없음)이 수입되어 지난해에 비해 검역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검역소는 추석을 앞두고 고사리, 도라지, 무, 당근, 배추 등 제수용 농산물 수입증가에 대비하여 9월 13일 부터 10월 2일 까지를 "추석 전후 수입식물 검역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주요 품목에 대한 검사 수량을 2배로 확대하는 등 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해란 기자>

심해란  freshsense@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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