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보전의 지혜를 담은 좋은 책을 널리 알려 국민의 환경보전 실천의식 제고하고, 출판업계의 환경도서 출판의욕을 고취하고자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우수환경도서를 공모한다.

지난 93년부터 시작된 우수환경도서 선정행사는 올들어 7회째를 맞아 그간 총 192종의 우수환경도서가 선정된 바 있다.

우수환경도서의 공모에는 출판사, 출판협회, 서점, 환경전문가, 민간단체, 교사 등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대상은 환경에 관한 내용을 담은 시, 소설, 수필, 잡지 등 일반도서로서 2002년 9월 1일 이후 출간된 작품이어야 하며 , 전문도서, 교과서용 도서, 영리단체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비매품 도서와 이미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도서 등은 제외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되는 우수환경도서의 구독률을 높이기 위하여 유아용,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 중.고등학교, 일반인 등 독서대상 연령층으로 구분하여 접수.심사하게 된다.

응모처는 환경보전협회(전화02-2249-5265 교환632, 이메일hhs-73118@hanmail.net, Fax:02-2249-5267)이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초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환경도서에 대해서는 2004년 우수환경도서 선정증을 수여하고 해당 도서에 상징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우수환경도서 목록집을 제작하여 각급 학교, 시.도 교육청, 도서관, 대형서점 등에 배포하고 환경부 홈페이지에 상시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심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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