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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소년, 환경대탐사 나서
경기도내 초,중,고생 2백명으로 구성된 환경탕사대가 도내 주요강과 하천 환경대탐사에 나선다.

환경탐사대는 경기도가 청소년들에게 하천오염의 원인을 직접 찾아보고 하천 수질상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코자 조직했으며, 이들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동안 걸어서 도내 주요 강과 하천 탐사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는 자전거가 아닌 청소년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하천과 연안갯벌을 따라 걸어서 이동하면서 수질을 측정해보고 수질오염의 원인을 추적하기도 하며, 연안 식생 동식물 조사 등 실질적인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택호, 안양천, 남한강, 경기 연안 갯벌, 한강하구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의 시민단체가 진행을 맡고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에서 각 지역별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맡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평택호 물줄기 탐사대는 평택시 오성면 모래채취장 → 황구지천과 진위천 합류지점 → 오산천과 진위천 합류지점 → 수원시 하수처리장 → 수원천, 원천천, 서호천 지류를 탐사하게 된다.

남한강 물줄기 탐사대는 복하천 최상류 용인시 인접지역 답사 → 여주 남한강 합류부 지점을, 안양천 물줄기 탐사대는 왕곡천 의왕 하천정화시설 답사 → 당정천 일대, 학의천 자연형하천 시범구간 탐사 → 안양시 하수종말처리장 → 광명시 안터습지를 탐사하게 된다.

또, 경기연안 갯벌 탐사대는 시흥갯골생태공원 → 월곶 포구 → 한화매립지 → 오이도 → 시흥시 하수종말처리장 → 시화호 북측간석지 → 우음도 → 화성 공룡알화석지를, 한강 하구 탐사대는 송포습지 → 곡릉천 하구 → 한강하구에 대한 수질조사, 식생조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20일 오후 지역별 프로그램이 끝난 후 파주시 조리면 소재 봉일천 중학교에 집결해 지역별 환경탐사 결과 발표하게 된다.
또한, 이날은 환경영화 상영 등 청소년 환경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21일은 DMZ내에 위치한 장항습지에 들어가 한강하구권역의 철새를 비롯하여 여러 동식물들의 서식 실태를 탐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제 5회 경기환경대탐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하천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지역 하천환경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하여 토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는 등 현장에서의 체험환경교육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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