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쌀의 중요성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농업 농촌의 가치를 느끼기 위하여 초.중학생 자녀를 둔 도시민 200여 가족과 대학생 등 총1,000여명을 대상으로 하여 지난 7.14부터 전국 5개권역별로 2박3일간씩, 총 5회에 걸쳐 실시했다.
행사내용은 우리쌀과 농업 농촌을 주제로 하여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농현장체험, 러브미운동회, 쌀 주제 퀴즈대항전, 가마솥밥짓기,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쌀편 영상시청, 캠프파이어, 쌀간식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한결같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하면서, 가마솥을 이용한 밥짓기와 간식(마끼김밥, 인절미)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은 도시민들이 좀처럼 체험하기가 어려운 프로그램으로서 팀들간의 협동심을 다지고 우리쌀이 지닌 밥맛의 우수함을 느낄수 있는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었다고 농림부는 밝혔다.
특히 이번 캠프는 쌀을 주제로 한 행사이면서도 가족과 이웃, 동료간에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편성.운영되어 다른 유사한 캠프보다도 유익하고 뜻깊은 행사였다는 평이 많았다.
농림부는 앞으로 우리쌀과 우리농업에 대한 도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해나가기 위해 농촌현장체험캠프 행사를 정례화하여 매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심해란 기자>
심해란 freshsense@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