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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제어(VVVF)방식의 전기기관차 도입
환경친화적인 전기기관차를 앞으로 탈 수 있게 됐다. 철도청은 주요간선 전철화 계획에 따라 2004년 말부터 경부, 호남, 충북선에서 운행될 최첨단 인버터제어(VVVF)방식의 전기기관차 18량을 도입할 계획임을 11일 밝혔다.

독일 지멘스사에서 제작한 이 신형 전기기관차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구형 전기기관차에 비하여 출력이 크게 향상(3,900KW→5,200KW)되고, 중량이 가벼우며(132톤→88톤), 속도도 대폭 향상(85→150Km/h)됐다.

또한 기존 전기기관차의 '싸이리스타' 제어방식의 단점을 극복한 첨단기술집약형인 "VVVF인버터"제어방식이 적용되어 차량운행 중 도중고장을 대폭 감소시켰다.

컴퓨터에 의한 열차운용 정보장치가 설치되어 기관사가 최적의 안전운행을 기할 수 있고, 객차의 냉난방설비와 조명을 위한 전원공급장치가 설치되어 별도의 발전차를 연결하지 않고도 여객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첨단 기술집약형인 신형기관차의 개발·운행은 고객서비스 만족에 크게
기여하고 철도의 전철화 추세에 부응하며, 고속철도시대에 기술습득을 통한 선진철도발전에
매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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