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 4통과 신외1통에 설치된 지열식 냉ㆍ난방 시스템은 땅속 100~300m에 있는 연중 일정한 온도의 물(15℃)을 히트펌프를 활용해 열교환방식으로 여름철과 겨울철에 영하 5도에서 영상 50도까지 냉ㆍ난방을 공급할 수 있다.
시공사인 지오테크(대표 박성규)측은 “기존 냉ㆍ난방시스템을 활용할 때보다 연료비의 50%를 절감할 수 있으며 시스템 작동 시 필요한 주기적인 전기에너지를 제외하면 기존의 경유 및 등유 에너지가 전혀 필요 없어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온실 가스나 매연도 발생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신남4통(통장 이병석)과 신외1통에 8천만원의 예산을 보조해 지난해 말 태양열 온수설비 각각 2곳과 이날 지열식 냉ㆍ난방시스템 3곳을 준공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택 화성부시장, 홍은수 남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고유가 시대 대체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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