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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훼손지 복원 민-관 손잡아
한라산연구소가 도 수목시험소, 난대산림연구소와 공동으로 12일‘도민과 함께하는 한라산 훼손지 식생복원’행사를 한라산 윗세오름일대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산악연맹제주도연맹, 제주자생식물동호회과 함께 일반 도민들도 참여해 민관 공동의 식생복원행사로 이어진다.

이번에 실시되는 식생복원 행사에서는 그 동안 수목시험소, 난대산림연구소에서 증식한 국수나무 등 5종 5,300본(국수나무 1,000본, 산수국 2,000본, 떡버들 1,000본, 꽝꽝나무 1,000본, 주목 300본)을 식재하여 복원하게 된다.

한라산연구소측은 “한라산의 고유한 식생 및 종 다양성의 보전뿐만 아니라 민관의 공동 참여를 통한 한라산 훼손지 복구 및 식생복원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한라산 보호의식의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라산연구소에서는 또, 올해 장구목일대 및 서북벽 정상일대 훼손지 중 생육기반이 조성된 복구지에 시로미, 털진달래, 산철쭉 등 한라산 아고산대 자생식물 11종 35,500본의 식생복원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지난 ’97년부터 한라산의 훼손지 중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생육기반이 조성된 복구지에 대한 식생을 복원시키기 위해 첫 삽을 떴다.

그동안 국립공원측은 한라산의 자생식물을 이용한 식생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난해까지 구상나무 등 20종 18만5천여본의 자생식물을 복원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94년도에 복구한 남벽정상일대, 장구목일대, 사제비동산일대는 평균 80% 이상의 식생피복이 이뤄졌다.

한라산 고지대에 자생하는 식물 100여종이 분포하는 등 식생피복 및 종 다양성에 있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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