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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대표: 김윤회장)는 최근 독일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누트리노바(Nutrinova)와 저칼로리 감미료 아세설팜칼륨(상표명 : 썬넷 Sunett)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독점 판매에 들어갔다.

아세설팜칼륨은 설탕에 비해 약 200배의 감미도를 갖는 저칼로리 감미료이다. 1967년 독일 훽스트(Hoechst)에서 개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 5월부터 식품첨가물로서 사용 승인된 바 있다.

삼양사는 이번 아세설팜칼륨의 출시를 계기로 2001년 3월 출시한 저칼로리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상표명 : Splenda)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런칭한 데 이어, 당류 및 감미료 전문 기업으로서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스파탐, 스테비오사이드, 수크랄로스, 사카린 등 국내의 설탕 대체 저칼로리 고감미료 시장은 현재 약 130억원 정도이며, 최근의 웰빙 열풍으로 건강과 단맛을 동시에 찾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 매년 15% 정도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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