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2000운동 첫 추진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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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깨끗하고 건강한 녹색 유통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환경친화적인 녹색 구매활동에서부터 청결한 제품, 매장관리, 자원절감과 폐기물관리까지 두루 환경지킴이의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나아가 자연생태계 보전활동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건강한 신 유통문화의 주역이 되겠다”며 자체적인 환경안전 경영 시스템으로 환경선진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지닌 윤달영 과장은 겔러리아백화점 천안점의 환경안전팀을 이끌고 있다.
모그룹인 한화그룹은 일찍부터 환경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난91년 국내최초로 ECO-2000운동을 추진, 실효를 거두고 있다.
2000년에는 환경, 안전, 보건경영을 위한 ECO-YHES방침을 새롭게 선포하고 선진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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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기술개발과 생산, 판매, 유통, 폐기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환경친화적인 경영활동을 펼쳐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룹 차원의 한화환경연구소를 통해 환경기술, 청정기술, 개발은 물론 환경친화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생태환경 보전과 미래 성장산업인 환경산업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환경보전의 파수꾼으로서 내 고장의 자연과 환경을 먼저 생각한다는 윤달영 과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친화기업이 되겠다며 “깨끗한 환경은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줘야하는 가장 가치 있는 유산” 이라 밝힌 윤과장은 평소에도 환경실천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다.
겔러리아 천안점은 환경사랑을 실천으로 내부활동을 통해 환경, 안전. 보건, 위생에 대한 기본교육, 팀별 목표 및 법정교육과 잔반없는 날, 종이컵 사용하지 않는 날, 녹색상품 구매하는 날을 마련했다.
환경,안전관련 이벤트 행사로 사진전, 글짓기대회 등 고객행사 등을 추진하며 외부활동으로 인근 1사 1산 1하천가꾸기 운동(유관기관 및 주민 연계)으로 태조산,천안천 가꾸기 운동에 앞장서 지역 환경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회용 봉투 사용 근절을 위해 장바구니 증정행사를 하며 장바구니 이용을 할 경우 보상금 50원을 돌려준다. 재생가능한 물품(공병)에 대해서 일정금액을 환불 요구시 소정의 선물(자체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생비누)등을 제공함으로써 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직원 뿐 만아니라 고객까지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는 연 1천만원의 환경후원금으로 사용할 정도란다.
또한 녹색상품 구매 및 판매로 고객이용 식당의 경우 GREEN MENU를 개발하여 유기농 농산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녹색 상품 이용 고객에 대하여 10% DC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윤달영 과장은 “백화점이라 하면 보통 사치의 산물이고 이익추구에만 앞장선다고 생각하는 편견적인 시선이 있는 곳 이기도하다. 하지만 이곳 겔러리아백화점 천안점은 보이는 사치와 이익 추구보다는 먼 미래의 큰 자산이 무엇인지를 알고 실천에 앞장서며 이끌어 가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최근 환경법이 강화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일회용품 근절 및 여러 가지 법률로 만들어 유통업계를 이끌고 있지만 이곳처럼 환경법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환경법을 이끌겠다는 이념을 가지고 앞으로도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이 자리매김되길 기대해 본다.
<천안=박창희 기자>

박창희  sky007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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