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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안전하고 즐겁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휴가철 장소로 많이 찾게되는 바닷가와 산, 계곡에서의 안전수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바닷가의 경우 대부분 백사장은 완만하지만,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거나 암반으로 이루어진 곳도 많다. 특히 밀물과 썰물시 자칫 방심하면 급류에 휩쓸리거나 미끄러져 실족할 수도 있으므로 수영한계선을 벗어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한, 수영을 하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음주 후나 일몰전, 일몰후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으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하도록 해야한다.

계곡물은 맑고 깨끗해서 얕게 보이지만 의외로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기 때문에 갑자기 뛰어 들면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계곡물은 비가 오면 순식간에 불어나므로 야영은 지정된 장소를 이용하고 비가 만날때는 신속히 계곡을 나와야 한다. 그러나 계곡물에서는 돌덩이도 휩쓸리는 경우가 많아 발을 헛디딜 수 있으므로 서둘러 건너려 하지 말고, 물이 줄 때까지 기다린다.

여름산행에서는 예보에 없는 비구름을 만나는 일이 흔하므로 항상 비옷을 준비하고 일기에 신경을 쓴다. 폭우가 쏟아질 때를 대비해 가까운 대피소나 산장의 위치를 파악해 두고, 다목적위치표지판도 세심히 살펴 조난 등의 위급한 순간에 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여름철 산행은 일찍 시작해 일찍 끝내야 하며, 야간산행은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일정을 맞추려고 무리해서 산행을 하면 탈진의 위험이 있으므로 체력 안배를 적절히 하고, 여럿이 동행하는 경우 팀의 리더를 정해 일행의 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한다.

또 지리산, 설악산 등 모든 국립공원에서는 취사나 야영이 금지되있으므로 대피소를 이용하는 일정을 짜야 한다. 대피소는 인터넷 사전 예약제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여름휴가철에는 예약이 빨리 마무리되므로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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