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입국한 태국 방콕발 항공기 기내오수의 가검물 검사결과 콜레라균(Ogawa형)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7. 10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사결과 밝혀진 것으로 이 기내에는 입국승객 및 승무원 166명과 통과여객 129명 등 총 295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입국자 138명에 대해 해당 시도로 명단을 통보하고,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입국자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항공사에 대해서는 자체 항공기를 소독조치토록 통보하고, 승무원 28명에 대해서도 채변검사를 조치토록 통보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여행객 입출국자에 대한 개인위생수칙 등 예방홍보 등 검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