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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암억제유전자군 학회, 제주에서 열려
제14회 국제RUNX(암억제 유전자군)학회가 ‘04.7.13~7.16(4일간) 제주도 남원읍에 위치한 금호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유럽,일본,싱가폴,뉴질랜드,이스라엘,중국 등에서 약 80명의 RUNX 관련 저명석학(약 50개 그룹)들이 참가 한다.

과학기술부의 창의적 연구개발사업 ‘암억제 유전자 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는 2003년 7월 국제 RUNX 학회의 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으며, 2004년도 학회를 국내에 유치했다

학회 기간중에는 현재까지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은 약 50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발표초록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학회 개최일에야 비로소 참가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이 학회에는 이 분야 전문가들이 거의 모두 참석하기 때문에 이 학회에서의 토론 결과는 각 논문들의 학술지 게재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RUNX 관련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0개 그룹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충북대학교 배석철 교수팀을 포함한 5개 그룹이 있다.

RUNX 유전자는 급성백혈병(RUNX1), 골다공증(RUNX2), 위암(RUNX3)의 발병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이 유전자들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들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배석철 교수는 국제적 저명 학술지 ‘암유전자(Oncogene)’의 review book의 초빙 편집인으로 선임돼 최근 10여년간 전세계에서 이루어진 RUNX의 기능과 관련 질병에 관한 모든 연구를 총정리한 책을 발행했다.

“The RUNX Gene Family”란 제목의 이 책은 세계적인 학술지인 Nature지의 출판그룹에서 발행하는 암관련 유전자 전문학술지 “Oncogene”의 부록으로 2004년 5월 24일 출판됐다.

이 책에는 1990년대 초에 이루어진 RUNX 유전자의 발견, 그리고 이 유전자를 통하여 밝혀지게 된 백혈병, 위암, 폐암의 발병에 대한 비밀이 정리돼 있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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