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민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실시하여 여성의 발전과 남녀평등 실현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만의 행사가 아닌 남녀가 같이 하는 행사로 군부대, 예비군 중대장 등 예전과는 다르게 남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며, 또한 여성지도자 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의 여성 등 분야별 다양한 계층의 도민을 초청하여 축제의 한마당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기념식에는 훌륭한 어머니이자 신지식인으로서 각 분야에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고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5개 분야의 여성상 시상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성평등포스터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작품 수상자와 여성 발전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다.
도 관계자는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지도자 교육, 여성정치지도자 캠프, 여대생의 지방의회 활동지원 등 경기도 여성정책의 개발과 시행을 위한 경기여성개발원(2005년 3월 개원)이 예정돼 있다. 경기도는 직업훈련, 창업지원과 보육문제 해결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참여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공연장에서는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남녀불평 등 사례나 모범적인 평등사례를 소재로 한 포스터 공모 우수작 전시회와 도내 7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5개 여성 유망직종 자료전시회와 취업 및 창업에 관한 직업상담 등 여성유망전문직종 전시회를 실시한다.
"경기지역 여성들의 성의식, 성폭력, 자녀의 성교육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바람직한 성교육에 대한 방향제시와 건전한 성의식, 성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여성이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 조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미래의 코드에 맞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여성정책 개발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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