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1, 2, 3지구 택지개발과 동탄신도시 5,305세대의 시범 분양이 한창인 화성시 동부권역의 부동산 중개업자 400여명에 대한 교육이 7일 오후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경기대학원 김형선 교수의 부동산 중개업자 소양교육과 조준형, 김한상 세무사의 세법해설, 시 민원봉사과장의 중개업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시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 안정과 토지투기 방지를 위한 규제조치가 시행된 후 화성시의 토지거래는 2002년 5만6672필지, 2003년 4만7743필지, 2004년 5월말까지 15,684필지가 거래 돼 전년 5월 대비 2003년 10.2%(16,695필지), 2004년 7.5%(15,684필지)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중개서비스의 질 향상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토지거래허가 자격을 철저히 확인해 부동산 가격안정과 토지투기를 억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토지거래계약허가를 피하기 위한 위장전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시는 토지매수자의 주소지를 방문해 실 거주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토지투기 목적의 거래를 원천 차단해 나갈 것으로도 전해졌다.
화성시는 지난 2002년 11월 20일부터 시 전역이 토지거래계약허가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올 2월 26일에는 토지거래 시 양도세 실거래 가격으로 신고해야하는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됐었다
화성지역은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화성시지회(대표자 김한종, 전현식) 460명, 대한공인중개사협회(대표자 박용현, 송재형) 533명 등 총 999명의 중개업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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