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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교실」확산
「사이언스코리아」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생활과학교실」이 각 지역자치단체의 적극적 호응으로 확산되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영등포구청과 공동으로 영등포구 관내 12개동에「생활과학교실」을 동시에 개소키로 하고 7월9일(금) 오후 3시 영등포 3동 동사무소에서 현판식을 진행한다.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풀뿌리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시작된「생활과학교실」은 금년 전주를 시작으로 됐다.
이후 강릉시 3개동, 포항시 3개동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데, 금번 영등포구청이 적극적 참여 의사를 표현함에 따라 영등포 1,3동, 당산1동, 도림1동, 양평1,2동, 문래2동, 신길2-6동 등 영등포구의 12개 동에 새롭게「생활과학교실」을 개소하게 됐다.
영등포구는 나머지 10개 동도 여건이 구비되는 대로 「생활과학교실」을 개소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영등포 3동 개소식에는 관내 22개 동사무소 동장들이 모두 생활과학교실을 참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전국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주민자치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현재「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과학실험」위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 두호동의 경우 50명 모집에 115명이 신청, 2개 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는 등 전주, 강릉, 포항지역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호응 및 관심이 매우 높아 지역 과학문화확산의 거점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이러한 가능성에 기초「생활과학교실」이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실질적 노력과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생활과학교실」이 지역과학문화확산의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내실 있고 다양하며 유익한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한국과학문화재단은 관련 전문기관을 통해 동사무소 단위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운영체제도 정비해 총괄운영기관을 지정,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교육 등을 담당토록 하고, 각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대학, 교사 단체 등을 책임기관으로 선정해 강사 배치, 시간표 관리, 상호 연계 행사,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금년도의 사업성과를 토대로 「생활과학교실」을 지역과학문화확산의 풀뿌리 거점으로, 그리고 「사이언스 코리아」실현의 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과학문화확산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5년 이내에 전국 3500여개 읍면동에 모두 생활과학교실을 설치, 운영한다는 목표 하에 2004년 말까지 100개, 2005년에는 200여개 교실을 새롭게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영등포구 개소식에는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박기영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최영환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고진화, 권영세 국회위원 등 과학계 및 지역 인사 등이 참여, 과학교실 수업을 참관하고 참가 학생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오명 과학기술부장관은 「생활과학교실」에 200권의 우수과학도서를 기증했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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