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74개 보건소와 482개 보건지소에 배치된 공중보건한의사와 시도 보건소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한방공공보건 학술대회를 7월 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중보건한의사와 보건소 관계자의 한방지역보건사업 참여의지를 고취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한 한방공공보건의료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한방지역보건사업의 표준모델 및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한방가정방문 보건사업 등에 대한 모범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임준 교수가 공중보건한의사의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 제고 및 다양한 보건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사업기획방안에 대하여 강의했으며, ’03년도 한방지역보건사업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된 전북 진안군보건소의 한방보건사업 활동내용이 영상자료로 상영됐다.

아울러, 지역에서 한방공중보건사업을 수행하는 공중보건한의사와 시도 및 보건소 공무원이 한방보건사업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과 강윤구 보건복지부차관,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용익 고령화및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의 『고령화 및 미래사회를 대비한 한국 복지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의가 있었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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