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7. 1~10일까지 전국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2차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학교급식 관계자의 경각심 고취 및 위생관리상태 확인점검을 위하여 식약청, 시도 및 교육청과 명예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이뤄진다.
식약청은 금번 점검을 통해 허가받지 않거나 부패변질 및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자재의 사용 여부와 제조, 조리, 보관 과정의 위생관리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 조리 기계기구류와 음식기의 세척 살균 및 관리 상태, 종사자의 전염병 감염 여부와 개인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방충망 미설치 등 시설기준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지의 여부도 점검한다.
아울러, 지하수 등 수질검사와 업소별로 지정한 위생관리책임자의 위생관리 상태 일일점검 여부 등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식약청에서는 각 기관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외에도 기타 집단급식소, 도시락류 제조업소, 뷔페형태 및 대형음식점 등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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