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0)’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환경·에너지분야 통합 전문전시회인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0)’이 11월11~13일까지 3일간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올해 14회를 맞이하고, 국내 환경·에너지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기업의 국내·외 시장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200개사 참가해 6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고, 그린뉴딜 특별관·업사이클링 체험관·참가기업 제품설명회·전기차 시승 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SNS 등 온라인을 통한 기업제품이 홍보도 강화돼 산업전에 대한 기업과 시민의 관심도도 높였다.
그리고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되고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8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40개 공공기관과 6대 발전사가 참가하는 구매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B2B(기업간의 거래)전문 산업전으로 면모를 높인다는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로 현지 개최가 어려운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을 동시에 개최해 지역기업의 시장 판로기회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9월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개최를 연기한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산업전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환경에너지 산업계에 국내·외 시장 진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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