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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행정사무감사 돌입축산기술연구소 , (재)환동해산업연구원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이어져
2020년 행정사무감사 참석자들[사진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환경일보]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제320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4일간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첫 번째 일정으로 9일에 진행한 축산기술연구소와 (재)환동해산업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축산기술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수 위원(구미6)은 가축유전자원분산센터 설립 추진과정에 대하여 질의하고 센터 완공 후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방안 강구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현국 위원(봉화)은 축산기술연구소의 등록된 산업재산권 44건 중 실용신안은 1건에 불과한 것을 지적하며, 많은 산업재산권이 미사용상태이거나 사용검토 수준에 머물러 있는 관리 부실을 질타했다.

임무석 위원(영주2)은 안동, 영주 등지의 송아지들이 타지역에 팔려가 해당지역의 한우로 포장되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타지역에 밀리고 있는 경북한우의 브랜드화를 강조했다.

신효광 부위원장(청송)은 가축유전자원분산센터 설립 사업은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을 보존한다는 의미에서 자치사무로 보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요구했다.

남진복 위원장(울릉)은 연구소의 인력구성 현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축산기술연구소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구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재)환동해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용대 위원(울진1)은 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연구과제 선정기준에 대하여 질의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구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절차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정영길 위원(성주1)은 경상북도 산하 출연기관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규정하고, 경상북도의회 차원에서 도 출연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차양 위원(경주2)은 2019년도 사업과 2020년도 사업을 비교해보면 신규사업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질타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재도 위원(포항7)은 어업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하며, 환동해산업연구원이 해양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미애 위원(의성1)은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음이 명백한 상황에서, 인력을 채용하여 인건비만 축내는 것은 예산낭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환동해산업연구원 내부에서 터져나오고 있는 불협화음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원장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원장의 능동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울릉)은 “경상북도 산하의 사업소와 출연기관 들이 매우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할 수있었다.”면서, “앞으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이에 대한 명확한 문제인식을 가지고 획기적인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kimhy37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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