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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근본적인 원인 어혈제거에 집중해야

연말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교외로 나들이 가거나 가까운 곳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이 많아진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파로 외출이 어려워졌으나 인파가 많이 몰리지 않는 곳은 여전히 관광객이 많은 상황이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교통사고이다. 코로나 19로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를 이용하면서 평소보다 교통체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사고는 본인이 아무리 조심한다 하더라도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나 상대방의 실수, 음주운전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경미한 수준에 그치므로, 많은 이들이 나머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다.

사진=카인네트워크 마석점 우리들한의원 오창근 원장

카인네트워크 마석점 우리들한의원 오창근 원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외관으로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대수롭지 않게 여겨 검사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경우에는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개월 이후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증상은 목과 어깨 결림을 비롯해 허리 통증, 손발 저림, 전신 근육통 등이다. 이외에도 두통 어지럼증, 매스꺼움 등과 불면증,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과적인 질환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살피며, 복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통증 유발 원인을 어혈이라고 꼽으며, 몸의 근육 사이나 장기 사이에서 지속적인 국부 통증을 발생시키는 어혈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전했다.

오창근 원장은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 한약이나 약침 등을 이용하며, 관절과 척추 사이사이의 공간을 늘려주어 공간을 확보해 척추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며 사고의 충격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 등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데 도움을 주는 추나요법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 강화, 근골격계 강화 등 내부적인 손상을 회복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사고 이후 조금이라도 몸에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체질을 면밀하게 파악한 후, 의료진과 함께 구체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욘복 기자  startofdream@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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