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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의 그레이 신드롬과 동안 성형, 간단해 보이는 시술이라도 전문의와 상의해야

최근 우리나라 소비 문화를 이끄는 새로운 주체로서 신중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구성에서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50-60대는 안정된 경제력과 비교적 빠른 인터넷 정보 습득력, 자기 중심적인 새로운 가치관에 따라 새로운 경제, 문화의 주체가 되고 있다.

60대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는 패션계에 몸담았던 장명숙 씨가 활약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예명이다. 패션 감각과 철학을 이야기하는 장명숙 씨는 40대 못지 않는 외모와 세련된 옷차림으로 젊은이들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니어 모델 김칠두 씨는 젊은이 못지 않은 외모와 카리스마로 패션 런웨이에 서고 있으며 티비 광고까지 섭렵하고 있다.

기존의 중노년과는 다른 신중년의 그레이 신드롬은 자연스레 젊어지는 동안 성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60대, 70대가 되어서도 외모를 포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동안 성형의 가장 큰 목표는 10년, 20년 전의 예전 모습을 찾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찾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젊었을 때의 자연스런 외모를 회복하여 기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어려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사진=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태희 원장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은 "노화의 가장 큰 변화는 비교적 무거운 얼굴 구조물들이 중력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이마, 눈썹, 볼살, 턱라인살, 턱밑살 등 위쪽에서 팽팽하게 있던 구조물이 보다 아래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주름을 깊게 만들고 얼굴 라인을 울퉁불퉁하게 만든다. 두 번째 변화는 피부 자체의 탄력 감소, 두께 감소이다. 콜라겐 섬유 자체가 감소하여 볼살, 눈꺼풀이 꺼지고 자글자글한 잔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안 성형은 이러한 노화 현상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데 쳐진 구조물들을 올려주는 수술 뿐 아니라 피부 자체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피부 재생 시술들도 같이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쳐진 구조물을 올려주는 수술로는 이마 거상술, 하안검 성형술, 실리프팅, 등이 있는데 개인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부위가 다르게 되고 방법이 다르게 된다. 경험 많은 전문의를 찾아 상의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최선의 결과를 얻는데 유리하다"고 한다.

또한 "피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술들로는 다양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리프팅 레이져, 필수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각종 성분 주사, 얼굴 전체에 저농도의 보톡스를 주입하는 스킨 보톡스 등이 있으며 얇고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미세지방이식술도 탄력을 되찾고 볼륨을 찾는데 효과적이다. 아무리 간단해 보이는 시술이라도 전문성 있는 전문의와 상의하고 받아야 개인에게 최적화된 방법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욘복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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