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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구축울산시, 국비 9억 500만 원 등 총 18억 1,000만 원 투입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가 행정안전부의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 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5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시스템 운영체계<자료제공=울산시>

이에따라 울산시는 지원받는 국비에 지방비 9억 500만 원을 추가해 총 18억 1,000만 원의 사업비로 내년 6월까지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선다.

설치 장소는 태화강국가정원 주차장 등 4개소와 북구 명촌, 속심이보 주차장, 언양 강변공영주차장 등 7곳이다.

이 시스템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기상상황에서 장마철마다 문제가 되는 둔치주차장 차량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소유주에게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주차장 출입구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기로 출입 차량번호를 관리해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관리 전산망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의 차량등록 번호와 연계된 휴대전화 번호로 즉시 문자를 보내게 된다.

과거에는 담당 공무원이 해당 둔치주차장에 나가서 차량 소유주가 남긴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로 차량 이동을 요청하는 수동적 방식으로 갑작스런 돌발성 집중호우 시에는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다.

울산시 관계자는 “둔치주차장 침수피해 위험 신속 알림서비스를 내년 우기 전 완료해 갑작스런 호우 시에도 단 한건의 차량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의 기후특성을 보면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점차 아열대 기후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 위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마기간이 평년 대비 1.7배(32일→54일)로 역대 최장이었고, 강우량도 687mm로 역대 2위를 기록하며 중부와 남부지방에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남겼고,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떠내려가는 장면이 자주 보기도 하였다.

울산도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태화강 둔치주차장에 추차되어 있던 차량 290대가 침수된 바 있다.

오부묵 기자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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