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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승리 후 우리의 기후대응 전략은?국회 기후변화‧그린뉴딜 연구모임 긴급세미나 개최

[환경일보] 국회 기후변화와 그린뉴딜을 연구하는 의원모임(대표의원 송영길, 이하 의원모임)이 오는 11월10일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미국 대선 후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긴급 세미나를 개최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정책을 분석하여 향후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관해 심도 있는 분석과 대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 기후변화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정책을 시행해 왔다는 평가를 국제사회에서 받고 있다.

올해 초 독일 민간기후연구소 ‘저먼워치'(Germanwatch)와 국제환경단체연합체 기후행동네트워크(CAN)가 발표한 우리나라의‘기후변화대응 평가지수’(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는 100점 기준으로 26.75를 기록(스웨덴은 75.77), 61개 나라 중 58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미 대선의 결과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이 급속도로 선회할 것이 예상된다. 급변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특히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시정연설에서 2050년도까지 탄소 중립(NET-ZERO) 사회로 가겠다고 밝힌 이후 이달 3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의지를 밝혔다.

미 대선 이후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문재인 정부가 탄소중립에 대한 정책 목표를 재차 강조한 현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정책 당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는 의원모임 소속 송영길, 김병욱, 최형두, 배진교 의원과 (사)푸른아시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임소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가 각각 ‘미국과 중국의 그린뉴딜정책’, ‘바이든 승리 후 대한민국의 기후대응 전략은 있는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민정희 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송진호 코이카 상임이사, 유병국 인천대 교수, 이종연 한국환경공단 처장이 참여한다. 한편 프랑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국제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이삭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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