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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국SDGs청년플랫폼’은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발표 자료 전문은 ‘한국SDGs청년플랫폼’ SNS(공식인스타그램: thinkerbell_sdgs)과 네이버 카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SDGs청년플랫폼> |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SDGs청년플랫폼(Thinkerbell SDGs) 3기의 2020 1차 세미나가 11월8일 서대문구 로하스A플렉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한국SDGs청년플랫폼은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및 청년이 모인 시민단체로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담은 의제 발표가 있었다.
SDGs의 17가지 목표를 4개 분과(People, Planet, Prosperity, Peace & Partnership) 주제별로 학습 및 토론한 결과 ‘생태학적 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소수 집단에 대한 혐오 없애기’, ‘식량 폐기물 감축 및 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추진’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향기 Peace & Partnership 분과장은 “현 세대가 소외계층 및 생태계 보호와 지속가능한 인간생활 영위 보전의 주체”라 말하며 사회 각 주체가 인간 웰빙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호소했다.
조소현 한국SDGs청년플랫폼 의장은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하면서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다는 UN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청년의 고민과 행동이 소중하다”며 본 활동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서 김지후 한국SDGs청년플랫폼 사무국장은 “범지구적인 문제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우리들 각자가 ‘인류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자질과 능력’을 본래 갖추고 있다”라며 지금 청년이 펼치는 ‘행동의 연대’ 구축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태호(22, 연세대) 학생은 “국제사회에 SDG 이념과 행동을 함께하는 청년들과 더욱 교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국SDGs청년플랫폼은 최근 11월 UN ESCAP 주최 동북아 이해관계자 SDGs 포럼에 참가해 일본 청년 시민단체 J.P.Y.S와 함께 CSO 입장문서를 낭독하면서 대외적인 입지를 넓혔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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