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석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의 주관으로 기업·단체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하는 ‘2020 위·아·자 나눔장터’가 11월7일 오전 10시 동래구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위·아·자 나눔장터는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 및 자원봉사의 앞말을 따서 만든 것이다.

'위·아·자 나눔장터'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이날(7일) 부산시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는 학부모들로부터 기부받은 가방·신발·주방용품·소형가전 등 재활용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해 수익금을 저소득층 아동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박성환·신혜숙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위성욱 중앙일보 부산총국장, 이은남 학부모회총연합회 회장, 이은정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위·아·자 나눔장터' 개장식에서 인사말하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중앙)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김 교육감은 나눔장터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위아자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환경운동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문화를 확산하는 사회운동이다”며, “오늘 시민들이 기부한 수익금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