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연3동 대동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사진제공=부산남부소방서> |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남부소방서는 지난 11월5일 남구 대연3동 대동마을 100여세대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5일)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남부소방서·감만119안전센터·대연3동 통장·대연3동 주민 등 20여명으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해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과 명예소방관 위촉 및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순으로 진행했다.
또 이날(5일) 이충환 통장이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화재발생 시 소방출동로 협소와 소방용수시설 부족 등 신속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에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 보급과 소방안전교육훈련을 통해 주민자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신현수 부산남부소방서장은 “소방차출동로가 협소하고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은 화재발생 시 주민들의 발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가 화재 안전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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