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대응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식' 개최(오른쪽 최대붕 부산진소방서장) <사진제공=부산진소방서> |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11월6일 오후 관내 의료기관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온종합병원과 (재)그린닥터스와 함께 단독경보형 감지기 800개 기증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감지기 이중설치사업’은 전통시장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점포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감지기를 이중으로 설치해 화재발생 시 경보음이 울려 상인과 방문객의 신속한 화재신고와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 확산방지에 의의가 있다.
최대붕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전기·가스 등 화기취급이 많고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등 시장관계자에 의한 주체적 안전관리 의식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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