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헌혈자와 함께하는 '지역경제살리기' 안내 <자료제공=부산혈액원> |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이하 ‘부산혈액원’)은 2020년 헌혈에 참여한 중·장년층 헌혈자들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장년층 헌혈문화 활성화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에도 헌혈에 정기적으로 참여한 30세 이상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1월6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이벤트기간에 헌혈한 횟수를 포함해 2020년에 2회 이상 헌혈 참여한 헌혈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 이벤트의 당첨자는 총 1500명으로, 오는 12월15일 당첨자를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당첨자에게는 동백전 1만원권을 증정한다.
우리나라 헌혈자의 70%가 10~20대에 편중돼있지만,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10~20대의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30세 이상 중·장년층이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야 할 시점이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서는 30세 이상의 중·장년층 헌혈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중·장년층 헌혈 활성화와 미래 헌혈자 교육을 목적으로 부산시 헌혈추진협의회 공동캠페인인 ‘2020 우리 엄마, 아빠는 헌혈영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 참여는 부산시내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배부된 가정통신문을 가지고 헌혈센터에 방문해 헌혈에 참가하면 된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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