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 '영화제작교실 상영회' 개최(수료증 전달) <사진제공=(재)영화의전당>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재)영화의전당은 지난 11월6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화제작교실’의 최종 작품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작교실’은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고, (재)영화의전당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청소년아카데미 및 영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재)영화의전당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7월에 업무협약을 처음 맺고 8주에 걸쳐 전개됐다.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및 콘티 작성에서 촬영·편집·사운드까지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밖 청소년 '영화제작교실 상영회'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제공=(재)영화의전당>

작품상영회는 교육수강생 9명과 방추성 (재)영화의전당 대표이사, 김소영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병길 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6일) 발표된 단편영화들은 본인과 세상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이었다.


자신들의 작품을 감상한 한 청소년은 “편집과정이 재밌었고, 영화제작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기뻐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너무 즐거운 추억을 선물받은 것 같다”며 강사진을 포함한 영화의전당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재)영화의전당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백스테이지 투어 무료초청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방 대표이사는 “이번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고민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제도권 밖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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