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재단, '금정생활문화페스티벌 끼부림 콘서트' 공연장면 <사진제공=부산금정구청> |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지난 11월8일 오후 2~5시 사이 부산도시철도 부산대역 1번 출구 앞 문화나눔터에서 금정문화공동체의 첫 번째 기획 금정생활문화페스티벌 ‘끼부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악·힙합·댄스·악기연주 등 14개의 순수 금정구 생활문화동호회가 수준 높은 생활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지난 5월에 ‘금정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1차 간담회 ‘우리 뭐하지?'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번의 간담회를 통해 예술가와 생활예술동호회의 자발적이고 유기적인 교류를 상승시켜왔다.
이 교류활동의 결과물로 추진되는 금정생활문화페스티벌 ‘끼부림 콘서트’는 기획과 공모심사 및 운영까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특히 그 의미가 크다.
김종원 대안공간 몽상 디렉터, 박주현 댄스업·컴업 댄스아카데미 대표, 배준호 BCY엔터테이먼트 프로듀서, 강인정 극단 우릿 대표 등이 이 사업의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정구의 생활예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금정구 문화예술 공동체의 유대감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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