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 <자료제공=애기야가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는 올해 1~10월까지 '애기야가자' 서비스가입자가 전년 동기대비 250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76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매장별 접속수는 62만건이며, 검색수는 7만20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대신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독립적으로 이용 가능한 펜션이나 풀빌라 등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애기야가자 성장그래프 <자료제공=애기야가자>

실제로 최근 애기야가자 앱 내 ‘자연과 함께’ 카테고리와 아이와 갈만한 숨은 장소를 소개해주는 ‘이번주 핫플’ 카테고리는 클릭량이 무려 290% 증가했다.

출시 후 일부 카테고리만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아이와 주변 숲속이나 자연 등을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애기야가자는 어린 자녀와 갈만한 키즈카페·박물관 등을 큐레이션 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설립됐고, 야간 어린이병원이나 주변 약국·예스키즈존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 누적 콘텐츠 1만여개가 등록돼 있다.

애기야가자는 향후 아이의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가장 알맞은 곳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기야가자 관계자는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애기야가자 자체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사용자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지난달 전년동기 대비 서비스가입자가 7500% 넘게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던 키즈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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