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도서관 <사진제공=부산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정도서관은 지역민의 인문학적 역량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21일 오전 11시 금정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정재찬 북 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배움과 공부에 관하여’ 주제로 개최된다.
그리고 북 콘서트는 시를 통해 인생의 길목에서 만나는 다양한 질문들을 건네며,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재찬 북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참여와 현장 참여를 병행해서 진행한다.

이 북 콘서트 참여는 지난 11월5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주민 누구나 금정도서관 홈페이지의 온라인 수강신청을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금정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북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시로 치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정도서관은 2014년부터 금정도서관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박범신·이지성·박시백·김영하·정재승·최태성 작가 등 명사 초청 북 콘서트를 이어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문학 중심 도서관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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