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업계 관광데이터 분석 지원 대상기업 모집' 공고 <자료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1월5일부터 11월11일까지 관광업계 관광데이터 분석지원을 위해 ‘2020 업계 관광데이터 분석지원 대상기업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과 비용부족으로 자체적으로 축적한 각종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데이터 분석서비스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부산지역 관광업체로 지원 규모는 총 2개사이다.
선정된 업체는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서비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방안 컨설팅, 향후 데이터 축적관리 고도화 분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 후 11월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통계조사분석TF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관광 생태계 조성 및 지역업계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 지역업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신규 상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공사가 실시한 관광업계 60명 대상 데이터 수요조사 설문결과에 따르면 28.3%가 데이터를 보유 중이나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전문인력의 부족 30%, 경제적 비용부담 26.7%, 데이터 품질 미흡 23.3% 순으로 응답한 바 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