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2020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3일 원동면을 시작으로 4주간에 걸쳐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는 주민, 공무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 <사진제공=양산시> |
이번 강의는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정책위원장이자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부위원장인 안권욱 고신대 교수의 ‘주민자치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주민자치회 개념, 전환 배경, 주민자치위원 역할,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운영 및 실무 등 주민자치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임에도 2시간씩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육에 임하는 주민들의 열정이 뜨거웠다”며 “이번 설명회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지고 지역 주민들의 주민자치 욕구를 일깨우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12일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창렬 기자 hkiby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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