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웅상출장소 경제교통과)는 덕계사거리 인근 시가지에 120면 규모의 덕계동 제1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이달 6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덕계동 제1공영주차장 사진<사진제공=양산시> |
덕계동은 거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많고, 통행량 및 주차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주차난 완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을 위해 기존 폐건물 부지에 부지매입비 등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하여 2층3단(연면적 2,781㎡, 주차면수 1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개장과 동시에 공영주차장 인근 주정차 금지 구역 일대에는 고정식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CCTV)를 설치·가동하여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시범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는 유료화로 전환하여 주차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덕계 시가지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5개월 단축하여 조기에 개장하게 됐다”며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이 해소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도심상가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최창렬 기자 hkibys@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