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임용규)은 2020. 11. 5.(목)부터 11. 7.(금)까지 울릉군 지역 3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창의융합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과학원의 찾아가는 창의융합 과학교실이 울릉도에서 진행중이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과학원>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임용규)는 2020. 11. 5.(목)부터 11. 7.(토)까지 2박 3일간 울릉군 지역 3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창의융합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울릉군 지역에 발명, 메이커교육을 비롯하여 천체 관측이 가능한 장비들을 반입하고, 직접 학교를 찾아다니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 11. 5.(목)에는 저동초등학교와 울릉고등학교에서 3D 디자인 교육과 천체관측 교육을 진행한다. 11. 6.(금)에는 천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승화전사 원리를 이용한 컵 만들기 등의 발명교육 프로그램과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날인 11. 7.(토)에는 울릉고등학교에서 직접 디자인한 3D 모델을 출력하는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창의융합 과학교실'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내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첨단 과학, 발명‧메이커 교육,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수선하고 위축된 사회 분위기에도 학생들에게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임용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장은 “경상북도의 유일한 도서 지역인 울릉군을 방문하여 자칫 소외되기 쉬운 오지의 학생들에게도 창의‧융합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면서 “경상북도의 각 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를 방문하여 첨단 과학 교육 아이템을 제공하여 교육 격차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달 기자  kimyd03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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