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청소년 마음챙김 Kit 구성품[사진제공=청송군] |
[청송=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무기력감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최근 관내 청소년 1,3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청소년 마음챙김 Kit’를 지원했다.
마음챙김 Kit에는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안내서와 안전한 방역을 위한 마스크, 추운날씨를 대비한 립밤, 핫팩, 간식과 함께 초등학생에게는 집중력 훈련과 정서불안,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촉감인형’을, 중•고등학생에게는 다양한 도구로 색칠을 하며 정신집중과 기분전환,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2021년 컬러드로잉 탁상달력’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이번 마음챙김 Kit 지원 행사는 그동안 청송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청소년수련관 담당자들이 청소년들의 심리안정에 유용한 다양한 물품을 준비하고 직접 포장하는 등 많은 정성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음챙김 Kit를 받은 청송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촉감인형이 귀여워서 계속 가지고 다닐 것 같다.”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것 같아서 너무너무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연 기자 kimhy37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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