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문화 건강·웰빙
공중 화장실을 아름답게

경기도가 "2005년 경기방문 의 해" 에 맞춰 도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
도는 “공중화장실은 그 나라의 종합적인 문화수준을 말하는 것”이라며 내년도 경기방문의 해에 도를 찾을 외국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화장실환경 및 사용문화 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도내 4천900여개 화장실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여 화장실내 수동절수기를 전자식 자동절수기로 전면교체하기로 하였다.
현재 전체 화장실의 50%인 2천 500여개소 정도에 수동절수기가 설치되 있다고 보고 내년 예산에 관련 사업비 20여억원을 편성할 방침이다.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책임도 민간위탁으로 전환, 화장실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리 감독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날 초 3천만원을 들여 한국화장실협회에 '공중화장실 관리실태 연구용역' 을 발주, 오는 10월에 결과가 나오는데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아름다운 화장실을 찾습니다' 공모전을 개최해 공공기관, 공원, 역, 터미널, 휴게소, 백화점, 유통센터, 상업시설, 체육시설, 음식점, 학교, 주유소 등 9개 분야, 28개소를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하고 모두 2천18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10만원의 관리용품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도민들의 사용자 의식전환을 위해 오는 12월쯤 국내 화장실 전문가와 도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화장실 심포지엄'을 열고, 내년부터는 대중교통수단 등을 활용한 도민 캠페인 등도 벌일 계획이다. 공중화장실의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방문의 해 기간 동안 도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도의 쾌적한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김재우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